[임신선물] 아내(가족,친구)에게 주면 좋을 임신선물, 뭐가있을까?^.^

아가는 엄마뱃속에서 크지만, 엄마힘만으로 크는 것은 아니다.

아빠의 보살핌이 (또는 주변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임신 초기의 어지러운 호르몬 변화에 오락가락해지는 기분,

내 뱃속에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것에서는 오는 예민함과

잘 있는지 눈에 보이지 않기때문에, 거기서 오는 불안함.

그외에 몸에서 오는 크고 작은 변화들로 인한 불편함.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런 것들을 내가 혼자 이겨내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

옆에서 나와 함께 걸어가고있는 신랑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처음이라 서투르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따뜻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함께 걸어가고있다.

 

아내의 옆에서 아내를 따스하게 챙겨주는 보살핌에 더불어,

아내에게 임신축하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 중 내가 신랑에게서 받은 임신선물을 추천해본다.

모두다 친구에게, 가족에게 해도 좋을 임신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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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파 차단 담요.

혹시 아내가 컴퓨터나 핸드폰을 하는 시간이 많다면,

전자파 차단 담요를 추천!

배를 따스하게 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신경쓰이는 전자파도 차단해주니

배에 덮고 있으면 일석이조이다.

 

전자파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공식적으로 밝혀진바없지만,

adh를 유발한다 등등의 가설은 있다.

아무래도 좋진 않을거같은 전자파.

 

그리고 양수양이 늘어남에 따라 배가 쉽게 차가워질 수 있는데,

배에 덮고 있으면 배를 따스하게 해주니, 좋다.

(물론 배에 찜질을 한다거나 배를 뜨겁게 하는것은 하지말아야한다.)

 

내가 받은 전자파차단담요. 색상도 이쁘고 사이즈고 넉넉해서 좋다. 

기분좋은 문구까지. 전자파차단 담요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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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 다이어리

평소 메모하고, 기록하는것을 좋아하는 아내라면, 태교 일기장을 선물해본다.

태교 일기장에는 기록할 수 있는 공간 뿐 아니라 임신에 대한 정보 주차별 정보들이 포함된다.

병원도 매일 가는 것이 아니고 2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 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 증상들을 기록해보고, 병원에서 받은 초음파 사진도 붙여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시기마다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태교 일기장 안에 있는 달력도 요긴하게 사용하는 중!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아내라면 정말 좋아할것이다. 

태교 일기장 앞에 아내에게, 태어날 아기에게 한마디 써서 준다면? 더욱 금상첨화^^

 

 

# 영양 크림

임신과 동시에 생기는 신체변화중에 애석하게도, 좋은 것이 없다. 다.. 구린 변화ㅠㅠ

아직까지의 내 경험상으로는 그렇다 ㅠ.ㅠ

그 중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다.

그런 아내를 위해 피부 영양 크림을 선물하는것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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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살 크림

 

튼살 크림은 배가 나오는 시기부터가 아니라 초기부터 발라주는것이 좋다고한다.

초기부터 보습을 잘 유지해야 나중에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튼살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나는 6주차때부터 신랑이 선물해준 튼살크림을 바르는 중이다.

가끔은 직접 발라준다면? 이 또한 금상첨화 ^^

(튼살크림은 여러제품을 써보는 중인데 나중에 포스팅해야겠다)

 

# 꽃

 

위의 것들은 모두 임신부에게 필요한 선물. 

꼭 필요한 선물은 아니지만, 받으면 늘 기분좋은 이쁜 선물은, 당연 꽃이다.

신랑이 퇴근길 어느날에 한 손에 들고 들어온 꽃다발은

내 기분을 아주 황홀하게 만들어주었다.

 

 

그 외에도 영양제, 조리원, 태아보험까지 신랑이 챙겨주었다.

안그래도 신경쓸게 많은데 신랑이 적극적으로 이런것들을 알아봐주고 함께 결정해주니 

앞으로의 여정도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신랑, 고마워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