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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V8

24주6일차에 진행했던 임당검사와 빈혈검사. 많은 임산부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임신당뇨인거같다. 임신당뇨에 걸릴 경우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출산후에도 당뇨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신경쓰일 수 밖에 없다. 병원에서는 내게 가족력이 있는지 물었는데, 가족력도 딱히 없었고 걱정할만한 요소는 없었다. 그럼에도 안심할 수는 없었다. 임신하고 식사량, 간식량이 늘어 살도 꾸준히 찌고 있었고 코로나때문에 활동량은 줄었던 상황이었기에. # 검사 당일 아침. 검사는 오전 9시20분에 예정되있었고, 8시 20분에 당뇨검사를 위한 시약을 먹으라고 안내받았다. 그리고 적어도 7시 50분까지는 아침식사를 마쳐야했다. 나는 7시에 아침식사를 마쳤다. 당뇨는 먹는것과는 상관이 없고, 호르몬문제이며 대신에 임신성당뇨확정을 받으면 그때부.. 2020. 8. 17.
임신중기를 맞이하며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몸무게" 임신 초기 먹덧을 맞이하며, 초기부터 살이 붙기 시작했다. 나의 경우 임신 14주차를 넘어서면서.. 먹고나면 속이 매우 안좋아졌던 입덧 마저 사라졌다. 안그래도 먹는 걸 좋아하는데, 입덧이 사라지고 나니 더 잘 먹는다. ㅎ.ㅎ 아주 꾸준히 잘 먹는다. . . 당연히 따라올 수 밖에 없는 몸무게 걱정!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면이야 좋겠지만? (흠 좋은건가?) 임신으로 인해 안그래도 몸무게가 늘어가는 와중에 너무 많이 먹어 살이 많이 찌게 되면, 일단 내 몸이 무거우니 불편하고, 후기로 갈수록 살이 더 많이 찐다고하니 벌써부터 많이찌면 부담스럽기도 하다. 출산후에 다 빠질까하는 걱정, 다 뺄 수 있을까싶은.. 거기에 더해 임신중독과 같은 질병에 노출 될 확률도 올라간다나? 그리고 아이도 너무 많이 커버리면.. 2020. 7. 12.
태아보험 가입해야할까? 언제/어떻게 해야할까? 임신 16주가 지나면서 우리부부에게 숙제가 주어졌다. 바로 "태아보험" 가입을 할지 말지에서부터 시작해서, 어디 보험사의 어떤 특약으로 구성할지 등등 고민이 많았다. 거의 한 달 넘게 상의하고 고민해서 결정했고, 우리 부부는 태아보험을 들었다. 어떤 점들을 고려했는지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 납부 기간 10년/20년/30년 납부 기간이 있고, 만기는 30세/80세/100세 만기가 있다. 오랫동안 납부하면 총 납부하는 금액은 커진다. 즉 10년납부가 총금액이 가장 작고, 30년 납부가 가장 크다. 보통 20년 납부를 많이하는데, 우리부부는 10년 단타로 끊었다. 한달에 내는 돈은 더 많아지지만, 총 200~300만원정도 세이브되기때문에. . . . ## 만기 30세도 많이하고, 100세도 많이하는데.. 2020. 7. 12.
임신 초기를 지나면서 조리원 선택. (조리원 가격, 선택 시기와 이유) 조리원 예약은 언제쯤 해야할지, 어떤것들을 고려했는지를 정리해본다. 나의 경우 임신 12주를 지나고 조리원을 알아보기시작했다. 알아보면서 알게된것은 인기 조리원의 경우 임신 5주차에도 예약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여성산부인과를 다니는 중인데, 다행히 내게는 4가지 선택이 있었다. 4가지 선택 모두 가격은 비슷비슷했다. 마사지 구성이나 방 레벨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내가 사는 동네는 대강 320~350만원 사이라고 보면됐다. 1. 다니는 병원의 조리원. * 겨울 출산 예정이기 때문에 출산후에 병원 밖을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 출산이후에 진료보기가 좋고, * 다니는 병원에 소아과도 있기 때문에 소아과 선생님의 신생아 케어를 받게 됨. * 출산의 특성상 날짜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 202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