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기를 맞이하며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몸무게"

임신 초기 먹덧을 맞이하며, 초기부터 살이 붙기 시작했다.

나의 경우 임신 14주차를 넘어서면서.. 먹고나면 속이 매우 안좋아졌던 입덧 마저 사라졌다.

안그래도 먹는 걸 좋아하는데, 입덧이 사라지고 나니 더 잘 먹는다. ㅎ.ㅎ

아주 꾸준히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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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따라올 수 밖에 없는 몸무게 걱정!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면이야 좋겠지만? (흠 좋은건가?)

임신으로 인해 안그래도 몸무게가 늘어가는 와중에

너무 많이 먹어 살이 많이 찌게 되면,

일단 내 몸이 무거우니 불편하고,

후기로 갈수록 살이 더 많이 찐다고하니 벌써부터 많이찌면 부담스럽기도 하다.

출산후에 다 빠질까하는 걱정, 다 뺄 수 있을까싶은..

거기에 더해 임신중독과 같은 질병에 노출 될 확률도 올라간다나?

그리고 아이도 너무 많이 커버리면, 낳기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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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신 8주차 정도부터는 매일 아침 소변을 보고 같은 옷을 입고 몸무게를 쟀다.

이미 임신초기~임신8주차까지 1키로 찐 상태였고,

그 이후부터 한달에 2키로씩 꾸준히 쪄서,

21주차까지 6키로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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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16주 이후부터는 먹는 것을 신경썼기 때문에... 이정도 찐거같다.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군것질을 줄이고,

고구마, 우유, 과일을 먹고 있고, 

식사량도 아주 쪼콤 줄였다.

그 전에는 매끼 밥 1공기하고도 더 먹었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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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다이어트를 하기는 어렵고, 하고싶지도않다.

사실 의사쌤이 몸무게로 뭐라고 하기 전까지는

좋은 음식들을 잘 먹는게 산모에게나 뱃속에 아이에게나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애기가 주수에 맞춰 잘 크고 있고,

나도 건강하게 잘 있으니 나는 애써 살을 빼려기보다는

좋은 음식을 균형잡히게 섭취하고, 

한달에 2키로정도만 찌려고 노력중이다.

이제 배가 불러와서 너무 과식하면 이제 소화도 안된다. 

과식하면 한 2시간은 배가 빵빵해서 앉아있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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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를 보면 주차별 평균적인? 이상적인? 몸무게 증가가 나온다.

나는 8주차까지 이미 2키로가 쪘고,

그래서 21주차까지 총 6키로가 쪘으니 아주 많이 벗어나지는 않았다.

(그래, 괜찮아! 잘하고있어!)

 

<<그외에 참고하면 좋을 계산기>>

* 내 체중의 증가가 정상적인지를 알려주는 계산기.

https://ko.calcuworld.com/pregnancy/%EC%B2%B4%EC%A4%91-%EA%B3%84%EC%82%B0%EA%B8%B0/

체중 계산기

 

* 내 키와 몸무게 기준에 주차별 체중증가를 알려주는 계산기.

http://www.kidspot.com.au/birth/pregnancy-weight-gain-calculator

Pregnancy weight gain calc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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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전에 내가 정상체중이었는지, 비만체중이었는지에 따라 기준 체중 증가량이 다르다.

따라서 내가 어떤 산모인지를 잘 알고, 무엇보다도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자.

나는 의사선생님이 한달에 2키로정도 찌면 적당하다고 말씀하셨기에

한달 2키로 증가가 내 목표다.

몸무게가 너무 늘어난다고해서, 너무 안늘어난다고해서 스트레스는 받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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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먹고싶은게 있다면 먹고, 대신 과식/폭식은 하지말고,

내가 먹고싶은게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라면, 횟수는 줄이고.

그리고 자주 산책하면서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유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