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알고나서, 임신부는 뭘 먹어야할까? 뭘 먹음 안될까?
.
.
임테기로 임신을 확인하기 전부터 몸에 미열이 있음을 느꼈고, 뭔가 본능적으로 조심하게 되었다.
저녁에 신랑과 즐겼던 맥주한잔, 와인한잔도 괜스레 마시지 않게되었다. 이런게 본능인걸까?
어느날 아침에 임테기로 두 줄을 확인했을때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이게 진짜인가? 싶었다.
심장이 콩닥콩닥 세상에 알지못했던 새로운 문을 발견한 듯한 느낌.
.
.
나 혼자 몰래 임테기 확인을 하고 나서 신랑에게 다가가 살며시 "아닐수도있는데~" 라며 운을 띄우자
신랑도 바로 눈치를 챘다. 듣는 신랑도 얼떨떨. 말하는 나도 얼떨떨.
그렇게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한 생명이 왔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생명의 신비를 체험하는 중이다.
.
.
정말 놀라운 날들의 연속이었고, 그 중에 오늘은 나는 입덧에 대해 기록해본다.
.
.
### 증상
5주차 지나고나서부터는 속이 많이 좋지 않았다.
밥을 먹어도 안좋고, 안먹으면 더 안좋고,
난 그래도 밥을 꾸역꾸역 먹는게 조금은 나았다.
속이 정말 안좋았지만 다행히 토덧은 아니었고, 누워있으면 좀 편안해졌다.
친정엄마는 입덧이 열달 내내 정~말 심했던 편이고,
시어머님도 입덧이 꽤 있으셔서 요리하기도 힘드셨다고 했는데
다행히 나는 요리도 잘해먹고!
아마도 원래도 먹는것을 많이 좋아하던 탓이 아닐까
식탐>>>입덧 이었던거같다.
.
.
.
### 내가 그간 먹은 것들 중에 요리 포스팅 안한것들 위주로 일부만 모아보면,
일단 우리 시어머님이 해주신 요리의 일부들 ㅠ.ㅠ 진짜 너~~~무 맛있다. 어느 식당을 가도 이렇게는 절대 못먹을듯 ㅠㅠ
한우 스테이크, 비빔국수, 새우, 돼지고기김치찜..
![](https://blog.kakaocdn.net/dn/y0MNU/btqET7HcWcs/YVLbH7BRNELoidcQv4Kqg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lEjuW/btqETYKsWKi/cNKaaBZqNfGir5NuEvtlS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xhN4t/btqEVImmg0A/93Pku9cS8Hik5t5JI7eGZ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sOdGS/btqET7HcV8Q/kQMRBYbU2ldXGmGncF5hb0/img.jpg)
친정엄마가 해준 돼지갈비. 늘 요리할때마다 부담을 갖는 친정엄마지만 딸래미 임신했다고 이것저것 많이해주시는걸보면 귀여우시다.
내가 먹고싶었던 엄마표 돼지갈비. 그 외에 엄마가 준 깻잎무침, 시금치, 장조림 등등
![](https://blog.kakaocdn.net/dn/sblxA/btqETKFFX6b/XWkuCMhFkr2KKApT2KnoCK/img.jpg)
딸래미와 사위, 아들과 며느리에게 늘 맛난거 챙겨주시는 두 어머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
.
배달음식은 잘 시켜먹지않았는데 재택근무가 길어지고, 컨디션이 떨어지다보니 생각나는것들을 시켜먹거나 사다먹었다.
짜장면, 탕수육, 피자, 돈까스, 부리또, 낙지부침개, 낙지볶음, 햄버거, 족발, 트러플전복죽, 김밥 등등 많이 사다먹었다.
그 중에 "트러플전복죽" 완전 강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
![](https://blog.kakaocdn.net/dn/bvynoh/btqET7tF34Z/GZwT1ULRfUhyN2cxqRhGN0/img.png)
![](https://blog.kakaocdn.net/dn/q7X4c/btqETXxZk50/HmraDAc0AYtgkDZiGVUQI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9mmjg/btqEWBs4Irl/3lJs3KZDqxFVUGuksfqRn1/img.png)
![](https://blog.kakaocdn.net/dn/ouvbO/btqEWA8KD0D/9uhReG2KLZCK87DrjKQU2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FaMIM/btqEUqfq96h/Kmy3mpkEZjnoZwCk1WNMz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55YNt/btqEWsiNLQm/gS4ioW05tgoC7pbr5veTp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bxUcN/btqEVWLqFAH/rgsAcly1tdbs3nlQ2fWSY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OmRC/btqETKsax79/OX1OG36HKtbtPjHRoe7BM1/img.png)
![](https://blog.kakaocdn.net/dn/pMfWP/btqET53BUh1/xVxo0quae8YGeStD6bv64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JnJdI/btqEWtINTri/6L8ftEVvLZ1CCYTnN8fAV0/img.png)
.
.
요리도 틈틈히 계속 해먹었다. 제육볶음도 해먹고, 김밥도 해먹고, 우리시어머님따라 호박전도 해보고, 카레, 떡국, 마파두부는 자주 등장하는 메뉴이다. 부추전 김치전 콩국수 소고기불고기 동그랑땡, 전복밥, 궁중떡볶이 많이도 해먹었다. 이 또한 다 담을 수가 없다.
![](https://blog.kakaocdn.net/dn/wHfRe/btqEUq7Bk7y/GvMf7WcZzvQz4JJKMIPVy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X522f/btqEVXpPunk/q94ojPWSFU833DKLLzpPM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6jxBO/btqETKZYUhg/nGKSmWVNKNX7Ed5iukKkO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ct0gUJ/btqEUq0KURL/evylGKSdcZl5ZX4EtGfy0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u2RCQ/btqEWtvgRlO/EPh8m6UiKP8fgeEaOMSLv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AH61O/btqEVWkm8jm/fRTpiUmW1gipZHV49hpfU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D76VR/btqEVIfy57c/9INLG7oSyYizBuD9WKjUF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zKH7C/btqEWsC578Q/1PSNha6UeMd138DqC7kwt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NHRw7/btqEVIzV4vA/7RFpnL4BRsEknTvPQUBCb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UGcaE/btqEWBmhYrm/4kccK6Mpv2tGaKmYzx6Gk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S3Ppu/btqEVJr2j1q/10p6y4JlSlI04dWBErxbK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NN7qk/btqEWB7EYQs/I206rCrMa2pj5f35G5WVn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2HuWt/btqEVWScecv/QLcXoloh8AuXrsHqpOvIx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3vlG/btqEVJ6EYDq/QBscGAhgIxakq5zBmNidR0/img.jpg)
.
.
그리고 우리 신랑이 해준 닭백숙 헤헤. 내가 먹고싶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식당을 잘 안가서 신랑이 직접 해줬다.
정말 맛있었고, 생닭 처음 손질해보는 신랑 보는 재미가 쏠쏠 ㅋㅋㅋ
![](https://blog.kakaocdn.net/dn/60zPf/btqEUER1dUd/naprGWxnSYEK9xLZfoxc61/img.jpg)
.
.
코로나가 이제 괜찮아지나 싶을때 사람 없을 시간을 타서 한번씩 나가서 먹기도 했다. 순대국, 평양 냉면, 돼지갈비, 푸팟퐁커리...
다 또 먹고싶다. 이 중에 돼지갈비는 진짜 벼루고 먹었는데 꿀맛.
![](https://blog.kakaocdn.net/dn/bQPHR3/btqEWsC57U5/unHHlTajfErkOIfekXr9m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wpIQv/btqET6VOQdW/yYzhvk0jPXyOFl42qQLyx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NS5ec/btqEUFcmlHS/U4Zvjprvk2kIiKz8hGb2f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FxDbV/btqET7mQs85/eqVIxU7V9YkeKqwGzgr1mK/img.jpg)
.
.
중간중간 간식도 많이 먹었는데, 진~짜 잘 먹었던거는 시누이가 보내준 알밤!! 오븐에 구워먹으면 어찌나 꿀맛이던지 ㅠㅠ
진짜 입덧 완화에 상당한 역할을 해냈다. 감사합니다;)
어느날은 던킨도너츠가 너무 먹고싶었다. 아침 눈뜨자마자 사와서 먹었다. 빵은 언제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빵이 좋지 않은건 나도 잘 알기에, 주로 아침에 한두개 먹는걸로 만족.
![](https://blog.kakaocdn.net/dn/bOZPww/btqEVYbcOaZ/booRYZ2bObVzt6uClGH4e0/img.png)
![](https://blog.kakaocdn.net/dn/crMzXm/btqET6hb9Vn/dv0Kt97DqM0BCtgpBSA0z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oeiuz/btqEUEEvFbV/9JkmvznnXwKl2ovtv6WUx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WVgls/btqET6uHceU/fahHNSMvk6zKFCxNwFFPpk/img.jpg)
.
.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분식. 짜파게티, 떡볶이, 순대 등 먹었는데
라면은 자주 먹진 않았고 먹는다해도 튀기지않은 생면으로 스프 덜 넣고 국물 많이 안먹고 그렇게 먹었다.
매운거 원체 잘 못먹어서 떡볶이는 맵지않게.
![](https://blog.kakaocdn.net/dn/QukXV/btqEUq0KU06/rDEEx9oxDPycvx1AMRoP2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hDHg7/btqEUER0vkJ/EWlehbsjkT9wQlLkkqKDw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8FkAx/btqETYKtiKn/1Veyk93kank2XEmv9lhwq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lFu7a/btqET6hceiM/muDwhDjWlKcMpaHfNTbhK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9Y1a4/btqEVJ6EYPw/6vkrvhTVXQUvLMjkOGYH60/img.jpg)
.
.
.
입덧할때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도움이 많이 되는데, 그래서 베스킨라빈스도 몇번 사다먹었다.
팥빙수완전홀릭이라 팥빙수도 한번씩 먹고, 맛있는 빵들도 한번씩 먹고, 스타벅스 신메뉴 초코칩 크림 칩 프라푸치노도 몇번 사다먹고.
과일은 아주 자주 챙겨먹는중. 사과, 키위, 수박, 자두, 참외, 방울토마토 등등 자주 먹고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베이킹도 시작해서 스콘, 머핀도 구워봄.
![](https://blog.kakaocdn.net/dn/cAL15s/btqEWBs4Ozw/opvJU9UojLqxQBDTHUFII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5pCbj/btqEWtIM9Sn/l3prCyFo481Qgtxcop9QX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jlHkg/btqEVKdq3kw/haJHipoTTjdgSOmdPcIgI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gPENq/btqETXdGGkI/z5VzPgThbXU8ThTsZYOW6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wsW1O/btqET7AnkUI/JPNoygM6cXJ1mErvf6s3x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gZiGM/btqETXEMevw/vLp7TkKhk8GpzqagBFuaK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lVX7/btqEVINqsRQ/LewX0tVikdY19nW3Cks8K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pT69n/btqET5WR9T5/drQaWNf2EeWAPpMksDaj8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qBy56/btqEWCeqTlt/cUcKUYRpEzbi60zBYJyPk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su5rR/btqEUFQZ5IW/fgg7QxnEBW1QEme3TGb1S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mlUv6/btqEUGoKSxg/755MYEONtvvConEcJYK83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DAQ2o/btqETYDKVvH/x5ktZk0Y6sDzY8yqpAKEq1/img.jpg)
.
.
.
### 정리하자면,
* 입덧 완화에는 아이스크림이 도움이 되었고, 새콤달콤한 과일도 도움이 되었다. 시원한 수박 최고.
* 임산부에게 권하지 않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런것들도 많이 먹거나 자주먹는것이 아니라면 상관없을 거 같아서 신경쓰지 않고 먹었다.
가령 팥, 미역, 참외, 카레? 그냥 먹고싶으면 먹었다.
* 콩도 여성호르몬을 교란시킨다나? 좋다 안좋다 이야기가 많은데 그냥 신경쓰지 않고 먹었다.
두부, 약콩우유도 자주 먹었고.
* 우유는 저온살균우유가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고 하니 저온살균 우유로 먹었고.
* 야채는 원래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조금 더 신경써서 먹어야할 거 같다. -> 숙제!
* 고기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틈틈히 먹어줬다.
* 카페인은 임신 극초기부터 거의 끊었고, 간혹 디카페인 한잔씩 정도 마셨다.
병원에서는 하루 한잔 괜찮다고 했지만, 칼슘이나 다른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까봐 마시지 않았다.
속이 안좋으니 그닥 생각나지도 않았다.
* 빵이나 아이스크림은 살이 잘 찌는 음식이니 최대한 자제하며 먹었다.
한번에 많이 먹지 않았고, 되도록 아침에 먹고 말았다.
요즘에는 식빵 한조각에 엄마가 만들어준 새콤한 홈메이드 딸기쨈과 견과류 넣어 먹는게 나의 메인 아침! 거기에 사과도 하나곁들이면 딱.
* 날것은 탈날까봐 피했고, 되도록 육류, 채소류, 해물류 등등 다양하게 먹으면 그게 짱인거같다.
* 그리고 조금씩 자주 먹는것이 입덧 완화에는 확실히 좋다. (나는 많이 자주 먹음..)
* 강추하고싶은 음식은 본죽에 트러플전복죽!! 강추하고싶은 간식은 알밤!!
.
.
워낙 커피에 빵, 케익 이런것들을 너무 좋아했던 빵순이였어서
아에 다 끊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하루에 조금씩 먹고, 나눠먹고,
빵도 식빵같이 담백한것 위주로 먹으려 노력중이다.
그리고 과자, 빵, 아이스크림보다는 과일로 먹는 중.
밀가루와 아이피부와의 상관관계는 산모마다 케바케라 나는 잘 모르겠고
다만 산모가 살이 찌는건 분명하다.
산모가 초기부터 살이 많이찌면 임신당뇨와 같은 부담이 늘고,
나중에 빼야될 살도 늘기때문에..
그때문이라도 빵,과자,아이스크림은 조금 자제하는것이 좋을거같다.
그리고 나야 맵찔이라 원래도 못먹었지만 매운것도 소화를 방해하므로 비추!
그치만 입덧이 심하고 생각나는게 그거밖에 없다면 먹는게좋다고본다 ㅠ.ㅠ
.
.
나는 먹덧을 지내면서 13주차까지 몸무게가 3키로는 쪘다....
보통 13주차까지는 입덧때문에 오히려 빠지는 사람도 많고,
안찌는 사람도 많다던데. 흫
그래, 출산후에 빼쟈. 흐흫
어쨌든 13주차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점차 컨디션이 돌아왔고
오히려 식욕도 조절할 수 있게되었다. 여전히 잘 먹지만*.*
.
.
아, 중간에 9주차 쯤인가 잠깐 컨디션이 좋았는데 조금 걱정이었다
아직 12주차가 넘지 않았는데, 있던 입덧이 사라지는것이 안좋은 신호일 수 있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
그런데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는 거 같다. 컨디션은 계속 왔다갔다 하기 마련이기에
일희일비 할 필요 없을 거 같다.
'브이. V'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아보험 가입해야할까? 언제/어떻게 해야할까? (0) | 2020.07.12 |
---|---|
임신 초기를 지나면서 조리원 선택. (조리원 가격, 선택 시기와 이유) (0) | 2020.07.12 |
임신확인 후 임신바우처 신청하기. (0) | 2020.06.27 |
[임신선물] 아내(가족,친구)에게 주면 좋을 임신선물, 뭐가있을까?^.^ (0) | 2020.06.27 |
임신 테스트기 사용과 산부인과 가는 시기. 임신 극초기주의사항. (0) | 2020.06.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