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영화를 보곤한다.
넷플릭스를 보기 시작하고 나서는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를 자주 보는 거 같고,
함께 살고부터는 영화관보다는 집에서 더 자주 영화를 보는 것 같다.
편안하고, 따뜻한 우리 집에서.
그런데 신랑은 자주 잠이 든다.
그는 보통 피곤할때에 영화를 보고싶어하는데,
영화를 자장가 삼아, 잠을 자려는 의도인 듯 하다.
나는 꿋꿋하게 끝까지 영화를 본다.
내 옆에서 곤히 잠들어버린 사랑스러운 그의 모습도 보면서.
그리고 그가 일어나면 함께 보기 시작해서, 결국은 나 혼자 보게 된 영화 이야기를 전해준다.
오늘도 잠에서 깬 그에게 아이리시맨 영화 이야기를 전해줬다.
귀여운 우리 신랑. 잠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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