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에서 넘나 맛있게 먹었던 봉골레 파스타를 해먹어보고 싶었어요.
부푼 꿈을 가지고 생애 첫 바지락까지 사가면서 도전하였으나..
3개 요리 동시 도전하다 파스타 면이 뿔어버린 점 + 화이트 와인 선택의 아쉬움 + 해감에 대한 부담 으로 인해
조금 아쉬운 요리가 되었습니다 T.T
거기에 저 화상입었어요... 페퍼론치노 손으로 막 부셔넣었다가...
화상연고 바르고 타자치고있네요 ㅋ.ㅋ
요리 초보의 길은 험난합니당.
무엇보다 아쉬운것은... 바지락의 맛이 많이 안났어요. 바지락의 깊은 맛이 우러져 나와야 하는데,
해감할때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서 또는 화이트 와인 선택이 잘못된 거 같아요.
저는 이 두 가지를 실패 요인으로 생각하고, 다음에 다시 도전해볼라고요.
어쨌든 제가 국가비 유툽을 참고하여 만들었던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경험을 공유해 봅니다.
<<재료>>
바지락 *해감
마늘
대파 *있으면 넣기
파스타면
화이트와인
<<봉골레파스타 만들기>>
1. 소금 한 스푼을 넣고, 파스타 면을 삶아주세요.
2. 면을 삶는 동안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볶아주세요.
*페퍼론치노..손으로 으깨지 마시고,
칼을 사용해주세욤.
*화상위험있음.
3. 마늘이 노릇노릇 익어가면,
해감된 깨끗한 바지락을 넣고
면수를 조금 부어주고
강불에 4분정도 끓여줍니다.
4.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화이트 와인 2-3스푼만 넣어주세요.
더 좋은 풍미를 위해 넣는데요
드라이하고, 과일향 없는 화이트와인을
선택해주세요.
*없으면 구냥 넣지 않아도되요.
5. 삶은 파스타면을 후라이팬으로
옮겨주세요.
*대파있으면 썰어서 넣어주세요.
*간을 살짝 보시고 부족하면
소금간을 해주시면 되는데,
이미 면수도 넣었고,
바지락도 염도가 있기에
아마도 안넣으셔도 될거에요.
6. 좀 더 졸여주다가 불을 끄고,
파슬리도 좀 뿌려주면 완성*.*
다음에는 요리용 화이트와인을 구매하여 만들어보려고요
그리고 요리가 익을때까지는 동시다발적인 요리는 삼가해야겠어요ㅎ.ㅎ
신랑이 만들어 준 우리 발렌타인데이 저녁 영상이니 봐주세요. 헤헤.
내 요리 보조해주고, 영상까지 찍어주고, 편집해주고, 다 치워주고, 잘 먹어주고, 화상연고도 발라주고
고마와요^.^ 해피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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